<앵커> 올해 뉴욕시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65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대비 3.5% 증가한 수치입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에릭 애덤스는 뉴욕시장은 20일, 2024년 올해들어 뉴욕시를 방문한 관광객이 약 6,5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뉴욕시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관광객 방문 수치이며, 2023년 대비 3.5% 증가한 것입니다.
애덤스 시장은 2025년에는 관광객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뉴욕시 회복과 경제활성화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시는 전세계 수천만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약 7,900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습니다. 이 가운데 식사, 숙박, 엔터테인먼트, 예술, 쇼핑, 교통 등 여행자가 직접 지출한 금액은 5,1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됩니다.
뉴욕시 관광산업으로 인해, 약 38만8,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이를 통해 약 68억 달러 이상의 세수를 거둬들였습니다. 이같이 관광업으로 창출된 세수는 뉴욕시 가구당 약 2,000달러의 세금 절감에 해당되는 재정 지원에 해당합니다.
관광객 증가로 인해, 뉴욕시 지하철은 2024년 말까지 약 10억 건에 달하는 승차 횟수를 기록하며, 대중교통 이용률 역시 팬데믹 이후 강력한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뉴욕시는 미 전역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완전한 경제 회복이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애덤스 시장과 필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2026 피파 월드컵 최종 결승전을 포함한 경기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이를 통해, 뉴욕/뉴저지 지역에 약 20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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