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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4 모닝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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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진


5년 만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계기로 4일 오후 전국 주요 도시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 촛불집회는 ‘박근혜 탄핵 정국’이 이어졌던 2016년 이후 8년 만입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헌정 질서를 파괴한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이시각 현재 서울 광화문과 국회 앞 촛불집회 현장의 소리 케이라디오가 전해드립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회동에서 비상 계엄 선포에 대해 "민주당의 폭거를 국민에 알리기 위한 계엄"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가운데 계엄령 해제 반나절도 채 지나지 않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발의 됐습니다. 결과는 6일이나 7일 나올 예정입니다.


국제사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와 철회 과정을 예의주시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사태가 빠르게 해결된 것에 대해 안도를 표현하면서도 일부 우려의 시각을 나타냈습니다. 국회의 의결로 비상계엄이 6시간 만에 해제되자, 백악관과 국무부, 미 국방부는 잇따라 입장을 내놨습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4일 비상계엄 사태에 대응해 한국에 거주하는 자국민을 대상으로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미국 시민권 및 비자 발급 업무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로 민주주의를 중시해온 미국 바이든 행정부와 한국의 관계가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다고 뉴욕타임스(NYT)가 평가했습니다.


한편 또 다른 언론매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사태가 한국 민주주의를 시험대에 올렸고, 윤 대통령 본인의 정치 생명을 궁지에 몰아넣은 자충수라고 평가했습니다.


비상 계엄령 선포 이후 한국에서는 일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생필품 매출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성 비위 의혹에 휩싸인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지명자 교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로운 국방부 장관 지명자로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 주지사 등이 거론됩니다.


그런가하면 트럼프 2기 마약단속국(DEA) 수장으로 지명했던 채드 크로니스터 플로리다주 힐스브로 카운티 보안관이 3일 사퇴했습니다.


한편, 미국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 최고경영자(CEO) 물갈이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생명보험사인 푸르덴셜파이낸셜, 보존식품 대명사인 캠벨스컴퍼니도 3일 사령탑을 교체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수년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우군이었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아들 헌터를 사면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실망했다'면서 '지지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불법 이민자 대거 추방을 공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이 노동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미국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편 강력한 반이민 정책을 표방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두달여 앞두고, 가족이민 청원서와 가족초청 영주권 신청서 적체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한인들을 비롯한 가족이민 대상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뉴저지주의 앵커(ANCHOR)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 신청 접수가 오는 6일 마감됨에 따라 아직 신청 전인 경우 서둘러 신청할 것이 당부됩니다.


아이비리그, 유펜, MIT 등 명문대들이 잇따라 무상 수업료 제공 등 학비 보조 혜택 확대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북극해 얼음(해빙)이 실질적으로 모두 녹는 첫 번째 얼음 없는 날이 2030년대에 발생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보다 훨씬 이른 2027년에 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인공지능 음악 제작 프로그램 ‘수노(Suno)’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4세대 버전을 출시하면서 음악 창작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4세대 버전은 이전보다 더 자연스러운 목소리와 긴 곡 제작이 가능해져 전문가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위원회는 등재 결정 이유에 대해 "장은 특정 가족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가족 구성원 간 연대를 촉진한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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