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14 모닝 주요뉴스
앵커: 조 진
민주당 전당대회가 이틀 연속 흥행 속 진행되는 가운데,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회 참석 대신 경합주 위스콘신 유세에 나서 낙태 이슈를 거론하며 트럼프를 공격했습니다.
그런가하면 민주당 전당대회 무대 위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배우자 미셸 오바마 여사가 등장하자 2만명 넘게 운집한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는 말 그대로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 대변인을 지낸 스테파니 그리샴과 공화당 소속임에도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한 존 자일스 애리조나주 메사 시장도 연설에 나서 해리스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에 대항해 격전지에서 ‘맞불 유세’를 벌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 시 불법 이민자에 대한 대규모 추방 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미국 대선전이 격렬해지면서 온라인도 불을 뿜기 시작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인플루언서를 앞세워 흥행에 나서는가 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X(옛 트위터)로 돌아와 광폭 활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미국 사회의 정치적 분열이 갈수록 심화하는 가운데 이른바 'Z세대'(GenZ·1997∼2006년생)로 불리는 젊은 층의 절반 가량은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는 11월 대선의 주요 이슈 중 하나인 불법 이민자 문제와 관련, 멕시코와의 국경보다 더 남쪽에서 이주 흐름을 차단하기 위한 미국 정부의 새로운 전략이 20일 첫 실행에 옮겨졌습니다.
민주당이 시카고에서 개최중인 전당대회에 참가한 아시아계 정치인들은 20일 초접전이 예상되는 경합주 선거에서 아시아계 유권자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가 약 5만 명의 뉴저지 주민들을 위해 1억 달러의 의료 부채를 탕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뉴욕주정부가 웨스트체스터 카운티를 지나는 I-287 고속도로 복원 프로젝트에 돌입합니다. 약 5.5마일에 달하는 고속도로 복구 작업을 위해 3240만 달러의 자금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20일 오전, 뉴저지 저지시티 시티홀에서는 태극기 게양식이 열렸습니다. 광복절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스티븐 플롭 저지시티 시장이 참석해 한국의 광복절을 축하하고, 한미동맹의 끈끈한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뉴저지주가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주 상원과 하원에서 각각 발의된 법안에 따르면, 교육부 내에 문해력 향상을 위한 실무그룹을 구성하고 유치원부터 3학년까지 의무적인 문해력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교육부 내에 ‘학습 형평성 및 학업 회복 사무소’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여름이 끝나고 새로운 학기가 다가오면서 뉴욕 공립도서관(NYPL)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저지주의 비만율이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만율이 가파르게 상승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매장 계산대에서 상품 결제 시 사용하는 바코드 기술이 표준화된 지 50년이 된 가운데, 이르면 3년 안에 이를 정보무늬(QR코드)로 대체하려는 시도가 진행 중입니다.
배우 이정재가 제다이 역을 맡은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의 시즌 2가 시청률 부진으로 제작되지 않는다. 데드라인은 “애콜라이트에 대한 스타워즈 팬들의 평가가 엇갈리면서 시청률에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놀랍지 않은 소식”이라고 전했습니다.
여름 할러데이 휴가 시즌을 마무리하는 노동절 연휴가 2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가오는 연휴에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국내 여행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전미자동차클럽(AAA)이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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