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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4 모닝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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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 진

미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인 15일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포럼은 계속되는 환호로 들썩였습니다. 공화당 대선 후보를 공식 발표할 때는 흡사 미국 대선에서 승리 선언을 하는 것처럼 분위기가 달아 올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피격 사건 이틀 만인 이날 오후 오른쪽 귀에 붕대를 감은 채 공식 무대에 올라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흔들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부통령 후보로는, 오하이오주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을 택했습니다.


전당대회 이틀 차인 오늘은 그의 경선 라이벌이었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의 등장이 예정돼 있습니다. 그는 오늘 이민문제 관해 연설합니다.


전통적으로 친민주당 성향이던 미국 노동계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130만 조합원을 둔 북미운송노조가 오는 11월 대선에서 어떤 후보도 지지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인 유권자의 절반은 11월 있을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 후로보 나선,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트럼프의 지지율은 27%로 나타났습니다.


암살 시도를 극적으로 비켜가며 재선 가도에 탄력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동안 부담이었던 사법 리스크마저 일부 털어내게 됐습니다. 플로리다주 남부법원의 에일린 캐넌 연방판사가 15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통령 임기 중 취득한 국방 기밀문서를 퇴임 후 유출해 자택에 불법으로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 대한 소송을 기각한 것입니다.


미국 비밀경호국(SS) 수장인 킴벌리 치틀 국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 피격 사건과 관련해 15일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해당 사건(13일)이 일어난 지 이틀 만에 내놓은 첫 반응이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임대료 인상률이 5%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임대료 상한제’를 도입합니다. 오는 11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유권자 표심을 붙잡으려는 모습입니다.


나소 카운티에서 트랜스젠더 스포츠 금지를 재도입하는 법안이 15일 법률로 제정됐습니다.


뉴욕주가 독립기념일 연휴기간동안 교통안전단속캠페인에 돌입한 결과를 어제 발표했습니다. 독립기념일을 포함한 4일의 연휴기간동안, 총 3만7천건 이상의 티켓이 발부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중 1/3이 음주 또는 마약복용 후 운전대를 잡아 티켓을 받았습니다.


뉴저지 교통국(NJ Transit)의 버스 노선을 운영해 온 코치 USA(Coach USA)가 지난달 챕터 11 파산 보호를 신청한 후, 허드슨, 버겐, 퍼세익 카운티의 20개 지역 버스 노선 운영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최근 뎅기열 확산에 따라 미주 지역에 새로운 경보를 발령했다. 뉴저지에서는 41명의 여행객이 뎅기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욕시 망명신청자 보호소를 중심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전염성이 강해, 집단 감염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원하는 단체에 2억 2500만 달러(약 3120억원) 이상을 후원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보도했습니다.


인공지능(AI)으로 반려동물의 엑스레이를 분석해 수의사 진단을 돕는 SK텔레콤의 '엑스칼리버'가 8월 중 캐나다 동물병원 100여 곳에 공급된다. 3분기 중 미국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습니다. 호주와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북미 지역 출시에 성공하면서 해외 진출에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Walgreens가 향후 3년 동안 미 전역에서 약 2,150개의 매장을 폐쇄할 계획입니다. 이는 전체 매장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로, 회사는 이를 통해 성과가 저조한 매장을 정리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자생하던 키 라르고 선인장이 기후 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등 복합적 요인으로 멸종 상태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 서부 지역에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로 인한 사망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60대 한인이 폭염 속 등산을 갔다가 실종된 후 5일 만에 숨진채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서부 국립공원에서 부녀 등 3명이 극심한 폭염 속에 등산하다 사망했습니다.


야심한 새벽 화채를 만들어 먹는 챌린지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곳곳에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조회수가 치솟으며 ‘화채 먹방 챌린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미용(뷰티), 식음료, 음악, 미디어 등 ‘K-콘텐츠’가 이끄는 잠재적 시장 규모가 2030년에 약 27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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