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김은희
▶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가 어제(25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뉴욕은 농구 및 배구, 배드민턴, 마라톤, 수영 등 종목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는 뉴저지가 뒤를 이었고 3위는 텍사스 달라스 팀이 차지했습니다. ▶어제는 6·25전쟁 73주년으로 미 국내에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며 감사를 표하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뉴욕에서도 한미6.25참전용사 합동오찬회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뉴욕주 예비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제(25일)까지 실시된 사전투표에 참여한 뉴욕시민은 총 44,611명이었으며 퀸즈에서 14,355명이 참여해 가장 많은 사전 투표 득표율을 얻었습니다. ▶어제 저녁 미 동부 지역 기상조건 악화로 인해 항공기 결항 및 지연이 이어졌습니다. 뉴욕 JFK공항과 뉴저지 뉴왁 공항은 한 때 이착륙이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뉴욕을 비롯한 미 전역의 주요 도시에서 일요일인 어제(25일) 성소수자 인권 운동을 상징하는 깃발이 나부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축제 성격이 강했을 이날 행사들에서는 최근 정치적, 사회적 반격에 나선 보수층의 성소수자 인권 억압 움직임에 대한 항의의 목소리도 크게 울려 퍼졌습니다. ▶지난 2월 워싱턴주 '독일마을' 인근 콜척 피크로 원정 등반을 나섰다가 눈사태 사고로 사망한 뉴욕 한인 산악인 3명 가운데 마지막 시신이 등산객에게 발견되면서 지난 23일 헬기로 수습됐습니다. ▶또한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묻지마 총격'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30대 한인 여성의 장례식이 지난 24일 유족들과 300여명의 조문객이 참석가 가운데 엄숙히 치뤄졌습니다 . ▶맨해튼에 위치한 한식당 ‘아토믹스’(Atomix)가 ‘2023년 세계 최고 레스토랑 50’에서 8위에 선정됐습니다. ▶미 유권자 다수가 민주당과 공화당의 내년 대선 유력 주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의 정신 및 육체적 건강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지 않기를 바라는 미국인들이 지지자들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낙태권 문제와 관련해, 연방정부의 보수우위 판결이 모두 자신의 공적임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생명 보호와 여성의 권리가 다시 맞붙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성업 중인 드라이브스루 매장이 교통체증과 교통사고 등 부작용을 일으키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금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 ▶생후 8개원된 아기가 좀비 마약 핀타닐을 복용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이의 부모는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돼 사라소타 카운티 교정 시설에 보석 불허 상태로 구금됐습니다. ▶ 초저출산 극복을 위해 매년 거액의 예산을 투입하는 한국에서 어린 아이의 업장 출입을 금지하는 이른바 '노키즈존'(no-kids zones) 영업이 성행하는 역설적인 상황을 주류언론이 조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혈투를 벌이던 러시아 바그너 용병단이 총구를 모스크바로 돌리고 반란을 시도한 돌발 사태로 국제 정세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계 제로'에 빠지게 됐습니다. news@am1660.com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AM1660 K-Radio ALL RIGHT RESERV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