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524 모닝 주요뉴스
앵커: 조 진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격투기 단체 UFC 회장에게 “이민자끼리 겨루는 격투기 리그를 만들자고 제안했다”고 스스로 밝혀 구설에 올랐습니다.
그런가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해 8월 ‘대선 뒤집기 시도’ 혐의로 기소돼 머그샷(범죄인 인상 착의 기록 사진)을 찍었을 때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그간 구치소에서의 20분 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처우 문제가 불거지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같은 주장은 거짓말이거나 특유의 ‘과장된 화법’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승리하더라도,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는 백악관에 상주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평화 협상에 임하지 않으면 군사 원조를 중단하는 방안이 트럼프 캠프 내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미루고 러시아가 점유한 우크라이나 영토를 상당폭 인정하는 쪽으로 기운 방안이라 우크라이나는 물론 유럽 동맹국의 반발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저지시티 3선 시장인, 스티븐 플롭이 2025 주지사직 선거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어제 뉴저지 티넥에서 지지집회를 갖고 출마 이유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수백명의 주민들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오늘 뉴욕주 예비선거 당일입니다. 한인 후보자들의 출마도 눈에 띄는데요. 자세한 투표소 운영시간과, 선거구별 동향, Kradio가전해드립니다.
뉴욕시 행정부가 어제(24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립학교 수학 성취도 향상을 위한 NYC Solves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뉴욕시 교육국은, 원격 및 AI를 통한 학습과, 이중 언어 지원 등 다양성과 형평성을 강조하는 대책들을 쏟아냈습니다.
뉴저지 주의회는 2024-2025 정기 회기에서 고령자 재정 착취 행위를 처벌하는 법안 NJ A4593을 도입했습니다. 이 법안의 주요 목적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재정 착취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뉴저지주 캠든 카운티는 60세 이상의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무료 선풍기와 창문형 에어컨을 배포합니다. 이번 지원은 연 소득 2만 5천 달러 이하인 주민이 대상입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 파크(Palisades Park) 지역에서 한인 대상의 은행 사기와 신분 도용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한인 커뮤니티 센터(KCC)가 특별 예방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한인 경찰관을 초청해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뉴저지의 주택 가치가 올 여름 후반에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발표된 질로우(Zillow)의 부동산 전망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포트 리(Fort Lee)와 팰리세이즈 파크(Palisades Park) 지역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시에서 리튬 이온 배터리로 인해 267건의 화재가 발생하고 150명이 부상당했으며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이 운용하는 전기자동차와 달리 전기자전거나 스쿠터 등은 제조사가 불분명하고, 배터리만 갈아끼우는 사례도 빈번해 안전 기준을 추적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교통혼잡세 시행이 캐시호컬 뉴욕주지사에 의해 무기한 연기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그간 진행중이던 교통혼잡세 반대소송 중 3건에 대한 기각 판결이 나왔습니다. 나머지 진행중인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트럭의 최대 무게를 40톤에서 45톤으로 증가시키는 법안이 미 의회통과를 앞둔 가운데, 더 무거운 트럭들이 전국의 고속도로와 교량을 이용할 수 있게 되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아칸소주에 있는 식료품점에서 총기난사 사건으로 4명이 숨진 가운데, 현장에 있던 20대 간호사가 부상자들을 돕다 총격을 피하지 못하고 희생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근 미국내에서 오젬픽과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가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체중 감량 열풍이 커지면서 ‘고단백 저칼로리 요거트’를 찾는 소비자들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에선 비만치료제 사용자들을 위한 특화 상품 출시도 서두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구글, 애플 등 다국적 기업이 실제 매출을 올린 국가에도 세금을 내도록 하는 이른바 '디지털세' 조약이 미 상원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관측되면서, 이 조약에 대한 합의가 최종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3200만 달러 규모의 문화예술기금 지급안에 비토권을 행사한 플로리다주 정부가 지역 예술계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이 미 정부의 각국 인신매매 대응 평가 보고서에서 3년만에 최상등급인 1등급으로 복귀했습니다.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에 사상 최대 인파가 여행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6월 29일부터 7월 7일까지 전국적으로7,090만 명 이상이 최소 50마일 이상 여행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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