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5_모닝 주요 뉴스

앵커: 김은희

▶맨해튼 전철 내에서 백인 승객의 헤드락에 의해 사망한 흑인 노숙자 조던 닐리(Jordan Neely에 대해 뉴욕 뿐 아니라 전미 여론이 양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던이 살해 당했다는 주장과, 시민의 치안을 보호하기 위한 정당 방위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한편 조지아주에서 애틀랜타 병원 총격 사건이 있은 지 하루만인 4일(현지시간) 또 다른 총기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4명이 사망했습니다. 조지아주 남부 몰트리시의 한 가정에서 이날 26세 남성이 어머니(50세)와 할머니(74세)를 총격으로 살해한 뒤 인근 맥도날드 점포에 들어가 여성 부점장(41세)에 총을 쏴 숨지게 하고 자신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가주 명문 사립인 하버드 웨스트레익에 재학 중이던 딸이 숨지고, 두 달 뒤 아빠까지 극단선택을 한 한인 부녀의 비극적인 소식이 알려져 한인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어제 뉴저지 한인회관에서는 조쉬 갓하이머 (Josh Gottheimer) 뉴저지 연방하원과 한인 리더들간의 간담회가 개최됐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뉴욕시 교통혼잡세 정책과 혐오범죄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뉴욕시에서 허드슨 야드가 부동산 평균 거래 금액이 가장 비싼 지역으로 꼽혔습니다. 2위는 트라이베카 지역이고 3위는 브루클린의 비니거 힐(Vinegar Hill)이었습니다. 퀸즈 지역에서 가장 비싼 동네는 디트마스 스타인웨이(Ditmars Steinway)로 뉴욕시 전체 순위 중 상위 3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뉴욕시경의 초과근무가 경찰관들이 부상이나 소송 등 위험한 상황에 연루될 가능성을 증가 시킨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런가운데 김의환 주뉴욕총영사는 어제 키챈트 스월 뉴욕경찰(NYPD) 청장을 만나 한인 사회 안전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뉴욕한인회 정상화위원회가 어제(4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도 발족하고 오는 6월 중순 회장 선거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시가 5월을 소상공인 비지니스의 달로 선포했습니다. 에릭애덤스 시장과 한국계 케빈 김 뉴욕시 스몰 비지니스 서비스 국장은 뉴욕시 경제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소상공인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행정절차 간소화 및 교육, 대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뉴욕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낫소카운티가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최대 1만달러의 코비드19 회복 지원 기금을 배부합니다. ▶지난달 발생한 로어 맨해튼 주차장 붕괴사고 이후 뉴욕시 빌딩국이 안전 단속을 강화하면서 뉴욕시 주차장 3곳에 추가로 폐쇄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뉴저지 고등학교 졸업 학력측정시험의 합격 점수가 750점에서 25점 낮춘 725점으로 하향조정됐습니다. ▶최근 확정된 2023-2024 뉴욕주정부 예산안에 한인사회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계(AAPI) 커뮤니티를 위한 1천만 달러가 증가한 총 3천만 달러의 예산이 책정됐습니다. 해당 예산은 AAPI 커뮤티니에 대한 불평등 해소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미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줄고 있지만, 작년에도 여전히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꼽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예비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 미국에서 기록된 사망 원인 중 코비드19이 4번째로 많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내 중고등학생 4명 중 1명은 학업 능력 향상을 위해 ADHD 치료제를 오남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news@am166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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