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5 모닝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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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다음 주 한국과 무역 협상을 한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먼저 협상을 타결하는 국가가 유리한 조건을 얻을 수 있다며 속도전을 주문했습니다. 중국을 겨냥한 동맹국 중심의 연합전선 구축도 본격화하는 모양샙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와 철강, 알루미늄 등에 이어 반도체 수입에 대해서도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관세 부과를 위한 수순인데, 절차를 서둘러 한두 달 안에 시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대한민국의 6월 3일 조기 대선까지 이제 49일이 남았습니다. 양당은 경선 후보 등록을 마무리하며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는데, 우선

출마론이 불거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일단 국민의힘 경선에는 불참합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는 3파전으로 확정되는 분위깁니다.

최상목 대한민국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국시간 15일 "(미국과)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대규모 감세를 추진하는 공화당이 ‘부자 증세’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세수 결손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섭니다.

중국 당국이 미국과의 관세전쟁 보복 조치의 일환으로 자국 항공사에 미국 보잉사 항공기 인도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유럽연합(EU)이 당초 미국에게 부과하려 했던 '보복 관세'를 90일 간 보류하기로 확정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유럽연합(EU)이 미국을 감시 위험국으로 간주하며, 고위 관리들에게 선불폰과 기초 노트북 사용을 지시했습니다. 대서양 동맹에 균열이 생긴 가운데, 미국행 외교 일정에도 경계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 매장과 공화당 지역 사무소에 불을 지른 혐의로 40대 남성이 당국에 붙잡혀 기소됐습니다. 용의자는 최장 40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미국 집권 공화당 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등에 업은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세력의 입지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세기 만에 달에 우주비행사를 착륙시키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주도 아르테미스(Artemis) 임무에서 한국 연구진의 역할이 확대된다. 한미 대표단은 14일 워싱턴 DC에서 만나 한미 ‘민간 우주대화'를 열고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