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525 모닝주요뉴스
앵커: 조진
백악관의 권고 사직 종용에 연방공무원 2만명 이상이 정부에 퇴직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정부 축소 공언 후 일어난 일로, 이번에 사직한 직원은 6월까지 급여와 혜택이 유지됩니다.
연방 우정국(USPS)이 4일 중국과 홍콩에서 발송되는 국제 소포의 접수를 전격 중단한다고 발표했다가 하루도 안돼 5일 철회했습니다. 대신 신규 관세를 징수하기위해 세관 및 국경 보호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가하면 유럽연합(EU)도 해외 전자상거래 업체를 통해 역내로 유입되는 모든 수입 상품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같은 조치는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테무와 쉬인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 인상에 나서면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2라운드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란의 석유 수출 차단 등의 조치를 포함한 '최대 압박'을 명령했습니다.
이에 이란은 현지시간으로 5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한 '최대 압박' 카드를 꺼내든 것을 비난하면서도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는 것은 가능하다며 협상 여지를 열어뒀습니다.
미의회는 1962년 민간 전문가들이 연방정부에서 일할 수 있도록 새 직책인 ‘특별공무원’을 도입했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 기관에서 특정 프로젝트 추진 또는 정책 자문 등을 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임용되는 비상근직으로 정부효율부 수장, 일론 머스크가 이에 해당합니다.
국무부의 차관급 직위에 백인 우월주의 성향의 발언을 일삼은 인사가 임명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는 소셜미디어에 일이 잘되게 하려면 백인남성에 맡겨야한다 라는 내용을 올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9일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을 직관할 예정입니다.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선 처음입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최근 친 트럼프화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올해 6월 뉴욕시장 선거에서 아예 정당을 바꿔 공화당 후보로 재출마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필머피 뉴저지 주지사가, 불법 체류 이민자를 자택에 머물게 한적이 있다는 발언을 했다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국경차르로 임명된 톰 호먼은, 머피 주지사를 기소할 것이라고 강경대응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이민 행정명령 후 각 지역에서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이 연일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에 이민사회에서는 이민단속국이 어떻게 현장을 급습하는지, 체포 후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많은 의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현직 ICE 직원이 급습현장에 대해 털어놨습니다.
미국 한 항공편에서 기내 수하물이 1등석에 착석한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고 있습니다. 승무원이 승객의 기내 반입 가방이 선반에 들어가지 않자, 이를 1등석 좌석에 앉혀 안전벨트까지 채운것입니다.
그리스 산토리니섬에서 연이어 지진이 발생하면서 여행상품 예약이 줄취소되는 등 여행업계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한 여행사에서는 100여명 가까이 예약을 취소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70세를 맞아 첫 자서전을 냈습니다. 4일 출간되는 책 제목은 ‘소스 코드:나의 시작'(Source Code:My Beginnings, 이하 ‘소스코드’)으로, 출간 예정인 세 권 중 첫 번째 책입니다. 이 책은 1955년 시애틀에서 태어나 1980년 신생 스타트업 MS가 개인용 컴퓨팅 패권을 잡기 시작한 시점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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