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625 모닝주요뉴스
앵커: 조진
퇴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어제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대통령 고별 연설을 가졌습니다. 그는 연설에서 미국이 극소수 초부유층의 손에 권력이 집중된 과두제(oligarchy) 국가가 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케이라디오가 바이든 대통령의 고별 연설 핵심 내용 정리해드립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휴전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즉각 담화에 나서 미국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대선 승리로 합의가 가능했다며 휴전 성사를 자신의 공으로 돌렸습니다.
한편 가자지구 보건부는 16일 휴전 협정 합의 발표 이후에만 최소 72명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20일 퇴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티타임에 초대했으나 거절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20일)에 극우·우파 성향 포퓰리스트들이 대거 초청됐습니다. 반면 중도파 인사들은 대체로 배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트럼프 당선인의 이념적 지향점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쿠팡 창업자 김범석 의장이 오는 20일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합니다. 김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과 만찬, 무도회까지 모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게 될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지명자가 원자력 발전과 천연가스 생산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임신중절(낙태) 수술 금지가 확대될 것을 우려해 정관수술 등 불임 수술을 받는 미국인이 급증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5일 보도했습니다. 일부 주는 낙태에 쓰는 약이 판매 금지될 것을 우려해 약물 비축에까지 나서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등과 점심을 함께 먹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언론들은 트럼프에 美테크기업 '줄 대기'가 계속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번지고 있는 산불이 현대 역사상 가장 값비싼 화재 사고로 기록될 거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산불이 이례적으로 거주 지역을 대규모로 강타하면서 일대 임대료도 치솟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 국무부는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달 비상계엄 선포부터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 대통령 체포까지의 과정에 대해 한국 민주주의의 토대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욕시의 맨해튼 혼잡통행료 징수가 시행된 지 첫 주가 지나면서 교통 체증 해소 효과가 지역별로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라운대학교와 노스이스턴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교통혼잡세 트래커(Congestion Pricing Tracker)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퀸즈보로 브리지 등 일부 구간에서는 교통이 크게 개선된 반면 휴 케리 터널(Hugh L. Carey Tunnel)과 FDR 드라이브 등에서는 오히려 정체가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뉴저지 민권센터가 이민자 권익 신장을 위한 활발한 미디어 활동과 커뮤니티 조직화 노력을 인정받아 뉴저지 이민자 정의연맹(New Jersey Alliance for Immigrant Justice, NJAIJ)이 수여하는 ‘메가폰 상’을 수상했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아시아계 주민들을 위해 1월 29일을 ‘Lunar New Year(음력설)’로 선포했습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전기 픽업 트럭 ‘사이버 트럭’에 대해 할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경제 매체 CNBC가 15일 보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LA)에서 9일째 이어지고 있는 대형 산불의 여파로 오스카상 시상식, 크리틱스초이스협회 시상식등 할리우드 주요 행사가 줄줄이 연기·축소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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