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225 모닝주요뉴스
앵커: 조진
2025년 새해를 맞이해 해외 각국 지도자들도 신년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도전에 직면했지만 자신감을 갖자고 말했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집권 25년간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달 31일 연 새해 전야 파티에서 "2025년은 위대한 해"라며 "미국은 국가로서 환상적으로 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이달 20일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합니다. 미국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선거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세계 곳곳이 전쟁과 테러, 총격 사건 등으로 얼룩지면서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신년맞이 폭죽놀이로 인한 사고도 이어졌습니다.
한편,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특공대 수색이 이뤄졌지만 특이사항이 없어 종료됐습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윤 대통령이 새해 첫날 관저 앞 지지자들에게 "대한민국이 위험하다"며 "끝까지 싸우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가운데 지지자들을 결집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119대 미국 연방의회가 3일개회하는 가운데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 내 강경파의 반발로 하원의장 선거가 2023년과 같은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뉴올린언스에서는 트럭 돌진 사건이 발생해, 현재까지 15명이 사망했습니다. 용의자도 현장에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후 사망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용의자가 IS로부터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런가하면 뉴올리언스 트럭 사건 한 시간 후, 라스베이거스의 트럼프 호텔 앞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불에 타 한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2대가 충돌할 뻔한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뉴욕 지하철역 승강장에서 승객을 선로로 밀치고 달아났던 20대 체포됐습니다. 용의자는 이전에도 폭력과 무기 소지 등 9건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결국 해를 넘긴 가운데, 이 협상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 내에 타결되긴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뉴저지 최대 규모의 소매 및 물류산업이 2025년에 큰 변화를 맞이할 전망입니다. 항만노조와 터미널 운영사 간의 협상 난항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 당선인의 수입품 관세인상 정책이 맞물리면서, 소비자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생산하는 전기차 5개 모델이 미 정부 보조금 대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소비자 세액 공제)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다만 20일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IRA 보조금 폐지 의사를 내비친 만큼 실제 보조금 지급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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